◈◈삶의 넋두리◈◈
◈◈저는 대구칠성동에 살고
있으며 예순 다섯의 황혼의
나이에 접어 들었습니다
삼남매를 길러 뿔뿔이 저희들
짝 찾아 떠나고 두 부부만
살고 있으며 가끔 어딘가
따뜻한 사람의 냄새가
그리우면서 시린 가슴
감싸주고 힘든 다리
쉬어가고 싶은곳은
없나 이리저리 더
듬어 본답니다
부드럽게 긍정적으로 밝고
즐겁게 여유있게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 나의
인생에 "삶"인 것같습니다.
◈◈어쩌다 거울을보면 지나간
세월에 얼굴은 황혼의 주름이
졌지만 그래도 사는 동안 무
엇을 하여야 갰기에 못다한
공부도하고 글을쓰면서 세
상이 많이도 변하여"컴퓨터
란 이상한 괴물이 나타나서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도 있
으며 배울것이 너무너무도
많아서 요상한 요런 재주
있는 요술쟁이가 있나
생각이 들어 더 좋은
세상"삶"을 좀더 살
아야 한다는 욕심이
절로듭니다.
◈◈계절이 바뀌기를 반복하는
만큼 나이가 들며 우리가 살고
있는 시간도 흐르고 있다는
것인데 가끔은 계절이 바뀌
는 것만 신경이 쓰일뿐 멀리
와 있는 시점에서 그리움으
로 달갑게 다가드는 감정을
이기지 못할때 우리들은
글을 쓰고 음악을 듣고
노래도 하며 산책도 하
고 여행을 떠나는 것인
지도 모릅니다.
항상 힘들게만 사는것도 아니고
언제나 아파 하면서 지내는
것만도 아닌것 같습니다.
◈◈그만큼 우리들의"삶"의 연륜
이쌓여져 가고 있다는 것은 망
각한체 이제껏 살아오면서 멈
춰져 있는 듯한 착각이 들때가
있습니다."삶" 이란것이 노력
한 만큼의 대가인데 그걸 글로
표현하다 보면 부풀려 지게
되고 이것저것 많은 미사
어구를 들이 대다 보면은
어떨때는 글을 쓴 나 자
신도 그 글속에 되려
빠져드는 경우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제는 인생의 한마루에서
획을 긋고 그동안 "삶"의 익숙
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반성
하면서 지난날의 아쉬움을 반
추하오며 내"삶"의 찌꺼기를
토하는 마음으로 생각하고
좀더 노력하고 많이 사랑
하고 검소하면서 남은
인생 이시대를 즐겁고
보람 있게 성실하게
살아가면서 후회없는
내"삶"에 미완성의
인생을 마무리를
잘하여 후세에
부끄러움이 없
는 뜻있는"삶"
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65세생일 넋두리한마디♣
(甲申年) 2004년1월24일
(춘도)이광열 작성
칠성동 가족
수퍼마겟 회사 친구
수퍼마겟 가족 직원
남방가족 제주도여행
청천문중 친족가족 중국여행
人生은내가만들어가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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