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딸들아**
사랑하는 아들딸들아 귀여운 손
자손녀들 나는 이 세상에서
너희들을 많이 사랑하였다
나는 늘 행복했고 즐겁고 보람
도있었고 너희들의 엄마도
정말좋은 사람이다
너희들은 엄마에게 어련히 잘
하겠지만 늦으나마 엄마의
건강도 살피고 힘들더라도
엄마를 잘 부탁한다
나이가 들면서 세상을 떠나가는
시간이 다가오니 아쉬운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구나 나는
보통 인생 후회없는 인생을
추구해 왔다 나도눈코 뜰새없이
바쁜 인생을 살다 보니
내 인생도 한단계 업그레이드가
되더구나 지나고 보니 후회가
되는 일도 너무나 많구나!!
나에게도 죽는 날이 올것이라고
생각지 못했는데 삶을 마무리
하면서 이제 좀 여유를 가져보려
했더니 벌서 산수고개를
바라보는구나!
이제는 너희 엄마도 혼자 힘이
들겠지만 너희들이 힘이 되어
주어야 얼마 남지않은 삶 혼자
이 세상을 살아가지 않겠나 그
리고 남은 세월 행복하게 잘
살아 갈줄 믿는다
나 또한 너희들에게 혹시나
상처를 준 일이있으면 한꺼
번에 미안하다고 할테니
아버지를 이해 해주기바란다.
내가 죽으면 화장해서 영천만불사
부도탑으로 갈것이고 너희 형제
들이 한자리에 자주 모여 종종
밥이라도 먹는 시간을 갖는다면
훨씬 좋을것 같다
사랑하는 아들딸들아 너희들은
한결같이 오빠와 올케 여동생
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모든
것을 잘 협조하여 주기 바란다
참 마음이 바르고 비단결 같이
아름다운 착한 너의 형제들
이 아니냐 삼남매 사이가
좋으니 참 기쁘다
그리고 나에게는 남은 재산이라고
는 내가 살고 있는 이집과 작은
점포 얼마 안되는 토지와 재산
이기에 형제간의 절대로 의가
상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들아 "영천이씨 남곡
공파보 족보 8권 책자와, "만불사
부도탑 극락 도량 안치증서 4권
을" 잘 챙겨서 보관하기 바란다
후세에 꼭 필요한 물건이다.≫
나의 사랑하는 아들딸들아
형제간에 서로 도우고 협조
하고 온 가족 모두 건강
하고 즐겁고 사랑이 넘
치게 행복하게 잘 살아
주기를 바란다.
사랑하는 아들딸에게
2019年1月24日 아버지 쓰다
음력2004년1월24일
65세생일날
음력2014년1월24일
75세생일날
2004년도,장남 선대,김미라
준엽,도엽가족
2004년도,딸 명화,진동열,
진영현,진현두가족
2004년도,딸 주현,한승우,
한가연,가족
경북명예대학교 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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